수영황제 펠프스, 런던 올림픽 메달 박탈 ‘위기’

입력 2012-08-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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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4관왕 위업을 세운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이번 대회에서 따낸 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 한 언론매체는 17일(현지시각) '펠프스가 찍은 한 명품 광고 사진이 2012 런던올림픽 폐막 전에 대중에게 공개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위배돼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IOC는 지난달 18일부터 8월15일까지 올림픽 공식 스폰서가 아닌 업체가 출전 선수 혹은 팀을 이용해 광고할 수 없다는 새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하지만 펠프스의 루이비통 광고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시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위배돼 문제가 되고 있다.

IOC는 상표 및 광고와 관련한 규정을 어기는 선수와 팀에는 벌금을 부과하고 메달을 박탈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에 루이비통과 펠프스측은 모두 사진 유출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실제 메달 취소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한편 펠프스는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추가하며 총 22개로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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