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 프로그램 녹화에서 임신 공개돼

입력 2012-08-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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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매력의 소유자인 방송인 장영란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방송 최초로 임신 사실이 공개돼 MC 이승연과 제작진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장영란은 녹화 초반 단독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아기자기한 3단 케이크의 등장에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이내 이승연으로부터 깜짝 임신 축하를 받고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제작진은 예비맘 장영란을 위해 특별 전용석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써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장영란은 “임신 소식을 듣는 순간 남편과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렸다. 쉽게 가진 아이가 아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며 감격했고 이승연은 직접 준비한 아기 옷을 선물로 축하했다.

장영란의 임신 소식이 공개될 18일 방송에선 ‘스마트 맘 되기’를 주제로 알아두면 유용한 엄마들의 출산 비법과 육아 스트레스를 탈출하는 똑 소리 나는 육아 테크닉을 공개할 계획이다. 남편의 즐거운 육아를 북돋아주는 최첨단 스마트 육아용품은 물론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도 떠오른 난임에 대한 정보 등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날 결혼 6년 차에 3대 독자인 남편의 여건 상 임신을 무척 기다리는 난임 부부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등 감동적인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귀띔했다.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패션, 뷰티, 육아, 시사 이슈 등 여성들의 핫한 관심사를 주제로 한 트렌드 토크쇼. 여성 방청객 100인이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하며 쏠쏠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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