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범죄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기금 9억4500만원을 출연한다.
1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2010년 3월 법무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 후 다문화가정 지원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코자 만든 법사랑 기금 통장을 통해 적립됐다.
법사랑 기금통장을 통한 기금 적립은 201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해당 기금은 법질서 확립과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농협 최원병 회장은“앞으로 법무부와 함께 많은 공익사업을 지원해 농민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권재진 법무부장관(왼쪽)이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법사랑 기금 출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 다문화가정 지원등을 위한 법사랑기금으로 9웍4500만원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