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제이케이앤컴퍼니
에라토앙상블은 2011년에 창단한 실내악단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음악감독을 맡아 주목 받았다. 첼리스트 송희송, 플루티스트 김영미 등 솔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바흐의 브란델부르크 협주곡 5번, 슈포어의 6대의 현악을 위한 실내악, 멘델스존의 8대의 현악을 위한 실내악 등 클래식이 주는 즐거움과 깊이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음악감독 양성식은 “실내악 연주는 준비하는 연습 과정에서도 작곡가의 의도를 함께 고민하며 작품을 해석하게 된다. 무대에서도 연주자들이 서로의 눈빛을 마주하며 음악적 교감이 이루어지고, 그러한 음악적 프레이즈(멜로디 라인의 선율)의 호흡이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