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여유만만' 방송 캡쳐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의 태몽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엔 한국 체조역사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 선수와 어머니 기숙향씨가 출연했다.
기씨는 이날 방송에서 양 선수의 태몽을 공개했다.
기씨는 먼저 남편이 꾼 태몽에 대해 "아버지가 죽은 학을 잡아서 학선이 아버지에게 주면서 잘 키우라고 하셨다"면서 "우리에 가져다 놓으니 진짜 살아서 학이 날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꾼 태몽에 대해선 "학선이 형 태몽은 팔뚝만한 붕어였는데 학선이는 태몽 때부터 붕어가 작았는데 점점 커졌다"면서 "점점 커져 비단잉어로 변했고 돌고래처럼 뛰니깐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양학선 선수가 태몽에서부터 뛰어서 체조를 잘하나", "태몽서부터 금메달은 정해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