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에너지 고효율 제품들이 예술 작품들로 재탄생 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6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저탄소ㆍ에너지 고효율 제품과 예술의 만남 전’ 프리미어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진홍 회장과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행사 참여 기업의 CEO가 참석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상징적인 소품들과 흥미로운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해 국내외 12개 기업들의 제품과 산업시설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친환경이라는 전시회의 메인 테마를 살리기 위해 모든 작품의 디스플레이와 공간 연출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와 지류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꾸며 시민들에게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던 제품들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인디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화두로 진행한 일반 시민 인터뷰 동영상을 전시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진홍 회장은 “이번 전시회의 메인 테마는 ‘저탄소 제품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하고,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관람객들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전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