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위성TV 방송사는 15일 배우 송일국이 출연한 한국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방영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BS닛폰은 당초 21일 첫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었지만 광복절 독도 수영횡단 행사에 참여한 송일국이 나오는 드라마를 상영하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질 우려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BS닛폰은 당분 간 대체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드라마 주몽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 밴드 피아(옥요한,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40여 명은 경북 울진군 죽변-독도 간 직선거리 220㎞를 릴레이로 수영해 15일 오전 7시30분 48시간 30분 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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