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이웃사람' 속 1인 2역? 부담 없었는데"

입력 2012-08-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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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녀 배우의 당찬 자신감일까. 분명 자신감에 넘친 발언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듣는다면 누구나 고개가 끄덕일만 하다. 배우 김새론이다.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새론은 ‘1인 2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분명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재미있었고, 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극중 연쇄 살인마에게 살해당한 ‘여선’과 또 다른 표적이 되는 ‘수연’ 1인 2역을 맡았다. 내성적이며 소심한 여선과 활달하면서 외향적인 수연을 오가며 나이답지 않은 연기를 펼쳤다.

김새론은 ‘최근 주인공들의 1인 2역 영화가 많이 개봉하는 데 부담은 없는가’란 질문에도 “그런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는지 몰랐다”면서 “열심히 찍었으니 잘 봐달라”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이웃사람’은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연쇄 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한 소녀 그리고 연쇄 살인마의 존재를 알아차린 이웃들 간의 숨 막히는 심리를 그린다. 개봉은 오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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