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3위로 선진국 최하위…중국, 55위
건강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29위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평균기대수명·흡연율·사망률 등을 바탕으로 건강한 국가순위를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호주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스위스는 4위, 5위는 일본이었다.
미국은 33위로 선진국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55위, 아프리카 소국 스와질란드가 145위로 최하위였다.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유럽국가들과 선진국들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아프리카 국가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엔·세계보건기구(WHO)·세계은행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음주자 비율과 혈중 콜레스테롤, 대기오염 수준 등과 같은 생활의 측면을 평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