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또 다시 1950선을 노크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16포인트(0.89%) 오른 1949.6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5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그 동안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0억원과 1464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38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2976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5357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이 4%대로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도 1%대로 오르고 있다. 은행, 증권, 서비스업,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금융업, 보험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60% 상승하며 다시 130만원대를 넘어섰고 현대차, POSCO, 기아차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 만이 2% 대의 하락세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1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또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404개 종목이 하락 중이며 9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