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시간 중 음성 통화를 사용하는 비중이 37%에 불과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4일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중 음악, 동영상 감상, 게임은 24%, 문자와 메신저는 21% 등의 비중을 나타냈다. 음성통화는 37%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지만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0~24세에선 하루 1시간 이상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중이 70%에 달했다. 25~29세는 64%, 고등학생 61%, 중학생 55%, 30대 49%, 40대 34%가 하루 1시간 이상 무선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전통적인 휴대전화의 고유 기능인 음성통화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 수록 음성통화 비중도 낮아 향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