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3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8.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445.3억원, 반기순이익 28.3억원을 기록해 각각 187.37%, 1만532%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IR Filter가 223.2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카메라모듈(212.9억원), 기타매출(9.2억원) 순이다.
카메라모듈은 고객사 승인으로 3분기부터 8M급 카메라모듈 납품을 시작했고, IR Filter는 하이브리드타입의 매출 증가로 전체 IR Filer부문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Blue Filter는 기존 갤럭시노트향 납품 수량 확대와 함께 9월 중순부터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월간 최소 300만개 이상의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나노스측이 예상하는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4억원, 118억원 수준.
회사 관계자는 “8M급 카메라모듈 납품 수량은 월간 최대 100만개 이상, Blue Filter는 9월 중순부터 월간 최대 500만개 이상의 대량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하이브리드타입 IR Filter 역시 견고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