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外人 매수세 여전, 코스피 상승세

입력 2012-08-14 10:06

지난 달 27일 이후 5조원넘는 주식을 쓸어 담아온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오늘도 이어지며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50포인트(0.65%) 오른 1944.94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07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그 동안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과 363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14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1026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170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이 장 초반부터 2%대로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은행, 유통업도 1%대로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60% 상승하며 다시 130만원대를 넘어섰고 현대차, POSCO, 기아차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 만이 2% 대의 하락세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8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또 하한가 없이 312개 종목이 하락 중이며 10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