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휠라 코리아와 재계약 한다

입력 2012-08-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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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현재 후원사인 휠라 코리아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휠라 코리아의 해외 광고 모델로도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휠라 코리아에 따르면 손연재 선수의 후원 재계약과 글로벌 광고 모델 기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휠라 코리아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손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다음달에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은 손 선수가 4년 뒤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

정성식 휠라 코리아 부사장은 “손 선수가 대성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떤 지원을 추가적으로 할 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휠라 코리아는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힌 손 선수의 해외 광고 모델 기용도 검토 중이다.

손 선수는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부분에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앳되지만 아름다운 외모로 해외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중국의 한 언론 매체는 ‘올림픽 8대 미녀’를 발표하면서 손 선수의 미모를 극찬하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올림픽으로 손 선수의 명성이 높아졌다”며 “해외 광고를 통해 손 선수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 코리아는 메인 모델인 ‘마린 보이’ 박태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1억~2억원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휠라 코리아 관계자는 ‘경영진에서 박태한, 손연재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이번 선수들의 올림픽 활약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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