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대우건설에 대해 해외 원가율 개선 추이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건축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8046억원으로 연간목표 8조원 대비 47.6%를 달성했다”며 “2분기 알제리 비료공장 일시 정산비용 반영을 제외하면 매출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주택매출인식 증가 및 자체사업 매출 본격화로 하반기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주택충당금은 상반기 900억원 반영, 하반기 300억원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수주가 목표 대비 저조한 상황이지만 주택 및 건축부문 수주 호조로 연간 목표 달성은 긍정적”이라며 “수주 목표 미달성 우려는 기우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