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윤지민은 170cm 넘는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그리고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모델출신 연기자다. 그 동안 드라마 ‘추노’와 ‘무사 백동수’에서 여성 무사로 인상 깊은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 종영한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선 화려하지만 냉소적이고 히스테리한 차도녀 캐릭터를 연기했다.
점프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뒤 SBS 아침드라마 ‘눈부신 날에’ 수빈 역으로 캐스팅돼 자존심 강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친구까지 배신하는 전형적인 속물 캐릭터를 맡아 이전 작품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윤지민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오랜만에 정극을 하게 돼 떨리기도 하지만 신드롬이란 드라마에서 연기했던 악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연기는 물론 캐릭터 설정이나 외적인 변신도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드라마를 위해 일명 속물연기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유쾌하고 당찬 포부도 보였다.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외적인 이미지에 걸맞게 뷰티 패션에 관련된 매거진이나 MC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