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재무부가 13일(현지시간) 80억유로의 364일 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찰 금리는 2.767%로 1개월 전 입찰 당시의 2.697%보다 소폭 상승했다.
응찰배율은 1.69배였다. 이는 1개월 전의 1.5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니콜라스 스피로 스피로소버린스트래티지 이사는 “수요가 많았고 차입금리는 지난달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여러 요인을 고려할 때 이번 입찰 결과는 나쁘지 않”"라고 평가했다.
이날 채권 유통시장에서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는 오후 4시17분 현재 전 거래일과 같은 5.90%를 유지했다.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 역시 전날과 같은 449.4bp(1bp=0.01%)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