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현장에서 밥차 1등은 항상 이병헌"

입력 2012-08-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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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이란 기자
“월드스타도 배고픔 앞에선 어쩔 수 없더라.” 배우 류승룡이 밝힌 이병헌의 뒷모습이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은 이병헌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병헌은 “밥을 못먹어 빨리 기자회견을 끝내고 싶다”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그의 식탐을 폭로했다.

류승룡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밥차에 제일 먼저 가 있는다”면서 “나도 상당히 빠른 편인데 이병헌은 한 번도 못이겨 봤다”며 웃었다.

류승룡의 폭로에 이병헌은 잠시 쑥쓰러워 했지만 이내 당연하다는 듯 정색을 했다.

그느 “배고픈 걸 못 참는다. 밥시간이 제일 기다려진다. 너무 늦게 가면 줄이 길어져서 늦게 먹게된다”면서 현장에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병헌 1인 2역이자 데뷔 첫 사극 출연작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병헌)이 가짜 왕 노릇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9월 말 추석시즌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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