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가수 싸이가 그동안 방송에서 좀처럼 언급하지 않았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싸이는 최근 SBS ‘힐링캠프’ 녹화에서 무대 위의 가수 싸이부터 무대 밖의 한 가장으로서 삶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싸이는 “내 아내는 법정스님”이라고 말해 세 MC를 의아하게 했다. 그는 “아내는 무대 밖 인간 박재상과 무대 위 가수 싸이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봐준다”며 “남편에 대한 무소유를 몸소 실천해 성시경으로부터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야말로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하는 아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C 이경규는 “현모양처 스타일”이라며 박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9첩 반상이 대령된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새벽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도 좀처럼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이경규의 부러움을 샀다.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싸이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13일 밤 11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