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여자친구 ‘그분’ 언급하더니…결국 열애설

입력 2012-08-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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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종민이 연하의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3일 한 인터넷 매체는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종민이 연하의 모델 A씨와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소속사 KYT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김종민의 열애를 의심케 하는 정황은 방송을 통해 속속 포착됐다. 최근에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 현장에서 열애설 상대에 대해 ‘그분’이라고 언급해 열애중임을 확신케 했다. MBC는 1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민이 신지와 은지원의 집요한 열애 의혹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말을 더듬으며 묘령의 여인인 ‘그분’을 계속 언급하는 실수를 범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공개 연애를 할 것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절대 안한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9일 방송된 KBS2 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 여름박학 특집 직진 바캉스’ 편에서는 누군가에게 폭풍 문자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당시 엄마라고 변명했던 김종민은 계속되는 멤버들의 추궁에 카메라를 향해 “너 밖에 없어”라고 말해 열애를 짐작케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김종민과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하하가 트위터에 “지금 만나는 여자 때문에 두근두근 한 거니? 제수씨 잘 지내지? 예쁜 사랑하길 바라”라는 멘션을 남겨 화제가 됐다. 당시 김종민 측은 하하의 장난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종민이 계속되는 열애의심과 방송을 통한 절반의 인정에도 불구하고 열애 상대를 공개하지 않는 데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한 번의 공개 연애를 경험한 바 있는 그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다시 연애를 하더라도 공개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중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3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말을 아끼고 있는 분위기다. 김종민 본인과 관계자들이 연락을 취하며 사실 확인과 언론 발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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