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F1.4의 라이카 렌즈 탑재
파나소닉이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루믹스 LX시리즈 신제품인 ‘루믹스LX7’을 내놨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LX7을 오는 21일 선착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루믹스LX7은 콤팩트 디카 중 세계 최초로 F1.4의 밝은 라이카 렌즈를 장착해 기존 F2.8 밝기의 렌즈보다 4배가량 밝다는 점이 특징이다.
ISO 감도는 12800까지 지원되며 고속 셔터 스피드는 1/4000초로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파나소닉코리아는 전했다.
루믹스LX7는 1/1.7인치 1270만화소(유효화소 1010만)이며 광학줌 3.8배를 지원한다.
초당 120장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초고속 연사모드에서는 초당 11장 풀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수동기능도 강화했다. P/A/S/M모드를 통해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풀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조리개링이 렌즈에 장착돼 손쉽게 노출값을 조절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컨트롤 모드는 방사형 디포커스(초점 흐림)와 부드러운 디포커스 등 총 16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텔리전트 오토 시스템에는 아웃포커싱과 색상과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오토 플러스기능이 추가됐다.
풀HD 동영상(1920x1080 60p AVCHD 프로그레시브) 촬영이 가능하며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모드를 활용하면 동영상 촬영 시 셔터스피드와 노출 정도를 수동 조작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에도 3.8배 광학줌과 손떨림 방지기능, 인텔리전트 오토와 인텔리전트 오토 플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와이드뷰잉앵글 3인치 92만화소 인텔리전트 LCD를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나 LCD가 잘 보이도록 했으며 인공지능 밝기조절 시스템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11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내장 플래쉬와 40MB 내장 메모리로 저장방식은 SD와 SDHC를 지원한다.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약 330장까지 찍을 수 있다.
크기는 110.5x67.1x46.6(W*H*D) mm이며 무게는 269g(배터리 제외)이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만9000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팀장 모리타 부장은 “세계 최초로 F1.4 밝은 렌즈를 탑재한 루믹스 LX7은 명품 하이엔드 디카로 유명한 루믹스 LX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믹스 LX7의 선착순 판매는 파나소닉프라자와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쇼핑몰에서 오는 21일 10시부터 5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500명의 고객에게는 루믹스LX7 오리지널 전용 케이스를 비롯해 추가 전용 배터리와 파나소닉 4기가 SD카드, 파나소닉 목걸이라이트 등 약 20만원 상당의 기본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총 10명을 추첨하여 37만원 상당의 외장 라이브 뷰파인더 ‘DMW-LVF2E’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파나소닉코리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