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맥길로이 AP/연합(AP/연합)
맥길로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장 오션코스(파72·7676야드)에서 대회 셋째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비제이 신(피지)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악천후로 인해 전반 9번홀까지 경기를 끝낸 맥길로이는 나머지 후반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비제이 싱도 이날 7개 홀에서 버디 2개만 기록, 매킬로이와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날 선두에 오르며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 중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주춤한 행보를 보였다. 7개 홀을 치른 우즈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11위로 하락했다.
코리안 브라더스 중에서는 최경주(42·SK텔레콤)와 양용은(40·KB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 등이 3라운드 합계 5오버파로 공동 47위에 랭크됐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6오버파로 공동 55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7오버파 공동 60위에 그쳤다.
3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8시45분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