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영석유회사 시트롤, 이란 거래로 제재 받아
미국은 10일(현지시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경제 제재 대상에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헤즈볼라의 미국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내 금융기관과의 거래는 금지된다.
미 재무부는 헤즈볼라가 아사드 정권에 훈련·자문·운송 지원 등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란과 거래한 시리아 국영 석유회사 시트롤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러한 거래로 이란은 핵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수 있고 시리아 정권은 국민을 억압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