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리듬체조 역사 새로 쓴 손연재…'결선 진출'성공

(연합뉴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ㆍ세종고)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쓰며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전 로테이션 3에 출전해 곤봉에서 26.350, 리본에서 28.050점을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전날 예선 1일차 점수와 합계한 총 점수에서 110.300점을 기록, 결선 진출 인원 10명 중 6위를 기록하며 당당하게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곤봉 연기 초반, 신발이 벗겨지고 곤봉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 손연재는 자신의 최고 점수인 28.35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큰 실수없이 연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음을 가다듬은 손연재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음악에 맞춰 리본 경기를 펼쳤고 안정된 기량을 뽐내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인 에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는 총점 116.000점으로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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