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이정진 오른)장기하 (사진제공=SBS)
이정진은 지난 9일 방송된 SBS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107.7MHz)’에 출연해 DJ 장기하와 인터뷰 중 연애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방목형”이라고 짧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형은 자주 바뀐다. 요즘은 건강하게 잘 먹는 여자가 좋다. 운동이나 여가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여자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또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여자 배우로 손예진을 꼽으며 “상대적으로 내 역할이 각인되지는 않았지만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과 많은 작품을 했다. 언젠가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은 여배우는 손예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유를 묻자 “예쁘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연기를 잘한다. 그녀의 에너지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장기하와의 친분으로 라디오에 출연한 이정진은 시종 유쾌하게 방송에 임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정진은 주연작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