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케치] 공의 자국을 퍼터로 눌렀다면...

입력 2012-08-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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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경기자가 퍼팅 라인을 따라 걸으면서 퍼터헤드로 라인 위를 톡톡 눌러 짚었다.

「라인에 닿으면 안되잖아요?」하며 주의를 주니까,

「공의 흔적 위를 눌러 짚은 거에요」하고 상대편이 대답하였다.

동반 플레이어의 말대로 공의 흔적을 눌러 짚었다면 칭찬 감이다.

프로골프 토너먼트에서 눈여겨 보면 프로들도 이런 동작을 한다.

다만 잔디의 고르지 못한 장소를 누르거나 컵 테두리를 손이나 클럽으로 누르고

치면 2패널티가 붙는다(제16조).

하지만 무심코 퍼터의 라인을 밟거나 했을 때는 벌의 대상은 안 된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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