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과잉생산 애호박 200t 출하조절

입력 2012-08-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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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과잉 생산되고 있는 애호박에 대한 출하량을 조절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부진 등이 겹치면서 도매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출하조절 물량은 기존 시설채소약정출하사업에 참여했던 농가가 해당되며 산지폐기 비용은 시설채소 수급안정사업 적립금에서 지원된다.

농협 관계자는“이번 출하조절을 통해 적정 출하량이 유지되고 휴가와 방학이 끝나면 수요가 늘어 시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애호박 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의 경우에도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급락이 우려되면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출하조절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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