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800만 돌파 성공…1000만 돌파 초읽기

입력 2012-08-10 09:32

영화 ‘도둑들’(감독 : 최동훈, 제작 : ㈜케이퍼 필름)이 누적 동원 관객수 800만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도둑들’이 총 809만 8952명을 동원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도둑들’의 이 같은 수치는 1300만명을 동원한 ‘괴물’의 흥행 속도와 타이다.

‘도둑들’ 제작사 측은 이 같은 흥행 속도를 감안하면 다음 주 초 1000만 돌파가 확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둑들’의 1000만 돌파가 이뤄지면 2009년 ‘해운대’ 이후 3년 만에 ‘1000만 한국영화’가 재탄생하게 된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외에 홍콩배우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 등이 출연한다.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도둑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