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보합권 하락세...30년물 응찰률 2.41배

입력 2012-08-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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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 전체적인 보합권 흐름 속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기물 입찰이 이뤄진 가운데 지표 호전 소식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2.7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8bp(1bp=0.01%) 오른 1.688%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16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1배를 기록해 최근 10회 입찰 평균인 2.68배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입찰자들이 총 발행물량의 36.7%를 소화했다.

연방준비제도(Fed)와 직접 채권을 거래하는 프라이머리딜러들이 55.6%의 물량을 가져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재무부는 이번주 모두 72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주간 실업수당신청수는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36만10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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