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보합권 하락세...30년물 응찰률 2.41배

미국 국채가 전체적인 보합권 흐름 속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기물 입찰이 이뤄진 가운데 지표 호전 소식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2.7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8bp(1bp=0.01%) 오른 1.688%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16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1배를 기록해 최근 10회 입찰 평균인 2.68배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입찰자들이 총 발행물량의 36.7%를 소화했다.

연방준비제도(Fed)와 직접 채권을 거래하는 프라이머리딜러들이 55.6%의 물량을 가져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재무부는 이번주 모두 72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주간 실업수당신청수는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36만10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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