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 “오심 심판들 보고있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난히 많은 오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절도있는 태권도 심판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한국시간) 새벽 태권도 역사상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이대훈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아쉽게 패한 경기에서 이 경기에 심판을 본 호세 에두아르두 코넬리오가 소신 있는 판정으로 중립성을 지켜 그 결과를 모두에게 납득시킨 것이다.

호세 심판은 시종일관 태권도의 덕목인 예의를 중시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에 태권도 정신을 충분히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고 이기고와는 별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판정이었다", "제발 이번 오심픽 다른 심판들도 좀 봐라", "정말 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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