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1930선 탈환 도전

입력 2012-08-09 12:00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거 매수세에 193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11포인트(1.27%) 오른 1927.34를 기록 중이다. 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의 8월 금리동결 소식에도 외국인들은 개의치 않고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52억원, 128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549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853억원, 1992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6544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장비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전기가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화학, 의료정밀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2%대로 상승 중이다. 반면 NHN은 2% 넘게 하락세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2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4개를 더한 25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