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태권도 이대훈, 男58㎏급 은메달 확보

입력 2012-08-0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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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태표팀의 막내 이대훈(20·용인대)이 런던올림픽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대훈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4강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7-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대훈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대훈은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5월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태권도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대훈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한 세계랭킹 1위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와 한국시간 9일 오전 6시30분 금메달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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