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128.3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20원 오른 1129.00원에 출발해 유로화 약세와 결제수요에 힘입어 1,130원선까지 달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 하락을 이끌 특별한 호재가 없어 1120원대 중반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된 상태다. 내일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심도 적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오후 3시18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00엔당 1439.0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