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셀트리온에 대해 하반기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인 램시마(CT-P13)의 신흥시장 직판물량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셀트리온의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가 지난달 20일 국내 품목허가를 받고 약가 협상 중으로 이르면 3분기 중 판매될 예정”이라며“램시마의 경우 연내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통한 신흥시장 직판물량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셀티리온은 대형 항체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에 따른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과 선제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 가능성, 램시마 등의 순차적인 글로벌 품목허가에 따른 실적 가시성 증가로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향후 램시마의 신흥시장 품목허가와 본격적인 판매 개시로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