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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현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 이하급 준결승에서 스티브 귀낫(프랑스)을 3회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물리쳤다.
1회전 1분30초간 무실점한 김현우는 이후 파테르 수비에서 귀낫에게 2점을 내주고 1점을 만회하며 1-2로 1회전을 내줬다.
하지만 2회전에서는 1분30초간 0-0으로 비긴 뒤, 파테르 공격권에서 1점을 획득하며 1-0을 기록하며 2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갈렸다. 라운드 내내 완급조절에 성공한 김현우는 마지막 파테르 수비권에서 귀낫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수를 주지 않았고 결국 결승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