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공중파 복귀 심지호 "새로운 시트콤 나올 것" 기대UP

입력 2012-08-07 17:29수정 2012-08-07 18:34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배우 심지호가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지호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시트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심지호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시트콤은 두 종류가 있었다. 개인기나 콩트를 이어놓은 코미디 프로그램같은 시트콤과 장르에 충실한 시트콤이다"라면서 "'닥치고 패밀리'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다. 독특한 작품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전역 후 복귀작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의 시청률이 아쉬웠다고 밝힌 심지호는 "이번에는 공중파에서 방영하니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 심지호는 결벽증을 가진 까칠한 바리스타 차지호 역을 맡았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의 주인공 류진과 캐릭터 설정이 겹치는 것에 대해 "제 캐릭터는 대칭이나 짝수, 접촉에 민감하다.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닥치고 패밀리'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흥행을 보증하는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다. 특출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모든 것이 우월한 우성 가족과 모든 게 하자 투성이인 열성 가족이 만나 한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선우용여 안석환 남능미 황신혜 이본 박지윤 심지호 다솜(씨스타) 최우식 박희본 등이 출연하는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