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황신혜 "박지윤-다솜 너무 예뻐서 긴장 돼"

입력 2012-08-07 17:13수정 2012-08-07 18:33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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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가수 박지윤과 씨스타 다솜을 칭찬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신혜는 이번 작품에서 박지윤과 다솜의 엄마이자 50대 초반 최강동안 얼짱 아줌마 우신혜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황신혜는 원조 컴퓨터 미인인데 극중 딸들보다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딸들이 너무 예쁘고 몸매도 완벽해서 이렇게 긴장되는 건 오랜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윤과 다솜을 볼 때마다 힘든 와중에도 운동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 시트콤에 도전하게 된 황신혜는 "오래 전부터 시트콤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게 제가 해야할 시트콤이란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도 즐겁고 스트레스 풀고 가는 느낌이라 굉장히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닥치고 패밀리'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흥행을 보증하는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다. 특출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모든 것이 우월한 우성 가족과 모든 게 하자 투성이인 열성 가족이 만나 한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선우용여 안석환 남능미 황신혜 이본 박지윤 심지호 다솜(씨스타) 최우식 박희본 등이 출연하는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