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산동 우방유쉘 32평형…양 선수 귀국하는대로 기증식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의 부모가 머지않아 비닐하우스 생활을 청산하고 아파트에 살게 됐다. 양 선수 가족에게 아파트를 선물하겠다는 기업이 등장했기 때문.
SM그룹은 7일 대한민국 체조 역사를 빛낸 양학선 선수 가족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룹이 보유하는 아파트 1채를 양 선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라건설을 모태로 창업한 SM그룹(회장 우오현)이 기증하려는 아파트는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 신축 중인 우방유쉘 32평형(시가 2억여원)으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SM그룹은 광주시와 양 선수 가족과 협의해 양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광주시청에서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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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