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업에 나서는 저소득층에게 차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의 참여신청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7일부터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0대의 ‘기프트카’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 중 일부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해 ‘스페셜 기프트카’로 선물한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등 차량 중에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도 25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부담한다.
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세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과 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올해 12월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는다.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 블로그(http://www.gift-car.kr)에서 지원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과 어린이재단,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창업 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최종 지원 대상 세대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