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소재 지역마을에서 미래세대 육성과 환경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2 Tops Love 청소년 환경 자원봉사 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 자원봉사 캠프는 미래 인재인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봉사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된 전국 중고등학생 35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신한은행이 2007년부터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캠프 시작 당일 9시에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이원호 부행장과 이재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부회장, 정경애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근 심각한 가뭄피해로 고통받는 충남 서산일대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가 일손돕기 및 마을벽화 그리기, 허수아비 만들기, 마을 경로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도심에서 벗어나 농촌 환경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를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