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자체 단속 결과 발표
올해 상반기 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16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만88곳에 대해 2만4159회의 환경단속을 실시한 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164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 단속실적을 보면 전국 점검대상 사업장 5만2116곳 중 2만88곳의 단속을 실시해 38.5%의 상반기 사업장 점검률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환경법령 위반업소 적발률은 6.8%%(2만4159회 단속 1640곳 적발)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1년 적발률 6.0%에 비해 0.8% 증가한 수치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군별 점검실적 등을 비교·분석해 지자체의 환경오염단속을 독려하고 불법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