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전남 여수시 개도까지 적조 주의보를 확대 발령하고 황토 510t을 살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7일 적조가 확대됨에 따라 피해 직전 양식어류를 방류하고 가두리를 이동하는 등 양식어가의 자율적 방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적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어업재해 지원 제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적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에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방제선단을 투입해 지난 6일까지 적조 밀집지역에 황토 510t을 뿌리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