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 쑨양 대기실에서 한 일이?

입력 2012-08-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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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수영간판 박태환과 쑨양의 대기실 모습이 방송에 잡혔다.

지난 4일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수영 1500m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방송에서는 결승전에 오른 각국 선수들의 대기실 모습을 담아냈고 이 과정에 중국 선수 쑨양이 박태환에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된 화면에서는 박태환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고개를 숙인 채 경기 전 긴장을 풀고 있다.

반면 쑨양은 근처의 박태환을 곁눈질로 몇번을 의식하던 중 박태환이 얼굴을 들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올림픽 기간중 박태환과 쑨양은 라이벌로서만 비교돼 왔지만 박태환에 친밀함을 드러낸 쑨양의모습은 네티즌에 색다른 광경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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