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브라질 취재진 "한국은 축구 지면 군대?"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취재진은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결승에 오르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국내 한 취재진이 결승에 오르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부담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특별히 병역 문제에 대해 선수들에게 얘기하지 않아도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대답을 했다.

통역을 통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 브라질 취재진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병역혜택이 공론화되는 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해외 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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