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은 지난 30일 국내 대기업에서 진행한 역률개선용 콘덴서 입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2억원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제품 런칭 후 처음으로 기존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업체들과 입찰경쟁을 진행해 뉴인텍 제품이 선택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역률개선용 고압진상 콘덴서는 개당 단가가 100만원 ~ 200만원으로 주로 기업, 공공시설, 산업시설에서 입찰에 의해 공급업체가 결정된다. 낱개 판매는 대리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뉴인텍 관계자는 “이번 첫 입찰 성공을 시작으로 다음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며 “초기 설치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만 한번 장착하면 전기요금경감, 효율적인 전기사용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률콘덴서의 인식이 높아지면 판매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