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13포인트(1.95%) 오른 1881.81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쳐지며 뉴욕증시가 크게 오르자 국내증시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4억원, 2877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54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082억원, 186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1268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전기전자가 3%대로 상승 중이고 건설, 제조, 유통, 기계, 화학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Oil, 대우조선해양 4%대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남석유는 5% 넘게 치솟았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57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1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