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전력이 3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전력공사는 6일 “폭염으로 인해 금일 11시05분부로 전력수급 비상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전력 예비력은 279만KW로 예비율은 4%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전력부하는 7466만KW에 달하고 있다.
전력 당국은 보통 예비전력에 따라 300만~400만KW 사이는 ‘관심’, 200만~300만KW는 ‘주의’, 100만~200KW ‘경계’, 100만KW 미만을 ‘심각’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