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과의 경기는 총력전"

입력 2012-08-06 04:24수정 2012-08-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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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과 4강에서 맞붙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마누 메네제스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메네제스 감독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움직임과 집중력이 좋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는 팀"이라며 "90분 동안 긴장감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네제스 감독은 "강팀인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전술에 관해 상대팀의 장단점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별리그와 8강전을 치르면서 100%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지금 당장은 금메달에 대한 부담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팀은 하나로 움직인다"며 "포지션별로 따로 분리해서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브라질과 한국은 오는 8일 새벽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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