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5일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농사는 심은대로 거둔다.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2주전에 심은 열무가 먹기 좋게 자랐다. 벌레가 반을 파먹었고 반은 내가 먹었다. 다음주에는 열무는 걷어내고 가을배추를 심어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이뤄졌던 공천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대로 박 전 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