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1500m 결선 진출, 14분56초89 전체 6위

입력 2012-08-03 19:46수정 2012-08-03 22:51

▲2012런던올림픽 경영 자유형 1500m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3일(한국시간)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6위에 머물렀다.(사진=연합뉴스)

박태환(23ㆍ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 남자수영 1500m 자유형에서 전체 6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예선 3조 경기에서 14분56초89를 기록해 조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4분47초38 보다 7초 정도 뒤진 기록이다.

박태환은 미국의 코너 예거와 2위 경쟁을 펼쳤다. 1150m까지는 2위를 유지하던 박태환은 이후 3위로 밀렸다가 마지막 50m를 남기고 장기인 스퍼트를 펼쳐 2위를 차지했다. 전체 31명 중에는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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